'엠보코2' 10년 음악외길 사필성, 감동의 열창

최보란 기자  |  2013.02.22 23:31
<방송캡처=Mnet \'엠넷 보이스코리아2\'> <방송캡처=Mnet '엠넷 보이스코리아2'>


부산 출신 사필성(32)이 감동적인 무대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탈락했다.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 케이블 채널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2')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참가자들과 높아진 심사 수준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반신 마비의 어머니에게 무대에 선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지원했다는 사필성은 하동균 '비가 오나 눈이 오나'로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노래를 선보였으나 아쉽게 코치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사필성은 "노래를 음악의 길을 걸어 온지 10년이 넘었는데, 한 번은 따뜻한 조명아래 서고 싶었다. 그리고 10년을 지켜봐 준 어머니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리스트 경연 프로그램. 가수 오디션 홍수 속에서 참가자들의 목소리만 듣고 선발하는 블라인드 예선 등의 독특한 오디션 과정과 코치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의 환상 호흡 속에 인기를 모았다.

지난 시즌에 신승훈 팀의 손승연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해는 어떤 코치가 우승자를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 라운드 이후 스카우트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반전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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