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아이리스2' 방송 캡쳐>
이다해가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28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는 수연(이다해 분)이 납치당한 유건(장혁 분)을 잃은 것에 대한 아픔을 떠올리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유건은 아이리스를 유인하기 위해 백산(김영철 분)을 미끼로 삼아 NSS요원들과 아이리스에 대항해 총격전을 벌이던 중 총상을 입고 아이리스에 의해 납치당했다.
실종된 유건(장혁 분)을 찾는데 혈안이 돼있던 수연(이다해 분)은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유건이 선물한 인형 속에서 프로포즈 반지와 "사랑한다, 수연아"라고 적혀있는 쪽지를 발견했다.
수연은 유건이 납치된 이후 서현우(윤두준 분)에게 "유건이 살아있다고 믿어, 이제는 더 이상 집에 박혀서 울고 짜지 않을거야"라고 말하며 시종일관 강한 모습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장혁이 사라지고 9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발견한 장혁의 흔적은 결국 그녀를 무너트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