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조인성, 송혜교 위로에 폭풍 눈물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2.28 23:12
<화면캡처 -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화면캡처 -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이 송혜교의 위로를 듣고 폭풍눈물을 흘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오수(조인성 분)가 오영(송혜교 분)으로부터 진심어린 위로가 담긴 어렸을 적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영(송혜교 분)의 제안에 따라 오수(조인성 분)와 박진성(김범 분), 문희선(정은지 분)은 함께 시골로 여행을 갔다.

이날 저녁 오영은 오수에게 "너랑 이름이 같은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오수는 오영에게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듯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그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나무 밑에 버려졌다. 그래서 나무 수자를 써서 오수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다 19살 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그 여자가 아이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몰차게 떠나보냈다. 그러던 중 여자가 차에 치여 죽고 말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수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오영의 따뜻한 말에 눈물을 흘렸으나, 오영에게 그 사실을 들킬까봐 소리 없이 오열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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