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의성은 누구?..'엠보코2' 2회 관전포인트

문완식 기자  |  2013.03.01 11:47
신유이, 해군 홍보단 이정석 일병, 배두훈 상병, 김현지(김소울)(왼쪽부터) <사진=엠넷> 신유이, 해군 홍보단 이정석 일병, 배두훈 상병, 김현지(김소울)(왼쪽부터) <사진=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가 1일 두 번째 블라인드오디션 무대를 공개한다. '엠보코2'는 지난 2월 22일 첫 방송에서 '오디션 끝판왕'답게 출연자들의 가공할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네오소울'로 화제를 모은 박의성 등 참가자 한명, 한명의 수준급 노래실력은 오디션 프로의 범람으로 식상함을 느끼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엠보코2'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했다. 1일 '엠보코2'도 첫 회 못지않은 '무서운 실력자'들이 등장할 예정. '엠보코2' 2회 관전포인트를 살펴봤다.


#1. 이하이 보컬 트레이너 신유미, 코치 선택은?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회 방송 마지막에서 들국화의 '제발'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불러 4명의 코치로 부터 모두 선택(올턴)받은 신유미가 어떤 코치를 선택할지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2월 22일 방송된 '엠보코2' 첫 회에서 신유미는 가수 이하이의 보컬 트레이너로 자신을 소개, 눈길을 끌었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하이 등 소속 가수들과 작업을 했다고 밝혀 코치들의 흥미를 모았다.

'엠보코2'는 수준이 상향평준화, 첫 회에도 수많은 보컬트레이너들이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신유미는 그러나 '제자' 이하이를 능가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가슴을 울리는 감정표현력으로 코치 모두의 선택을 받았고, '올턴'의 특혜인 코치 선택이 남아있다.


과연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 중 누구를 선택할지, YG 소속 트레이너로서 그의 추후 행보에 주목된다.

#2. '슈스케4'에 육군이 있었다면 '엠보코2'에는 해군이 있다!

'엠보코2' 2회에는 해군 홍보단원들이 출연,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4'의 육군 못지않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1일 방송에서는 해군 홍보단 배두훈 상병과 이정석 일병이 출연, 각각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실력을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은 "타 오디션 프로그램('슈스케4')에서 육군들이 나와 큰 활약을 펼쳤던 것을 보고 해군 홍보단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참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이날 블라인드오디션에서 함께 합격해 '슈스케4'의 육군 참가자들을 능가하는 화제를 모을지도 관심거리다.

#3. '슈스케1' 출신 김현지, '엠보코2' 도전..결과는?

1일 '엠보코2'에서는 지난 2009년 '슈스케1'에 출연했다 슈퍼위크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김현지가 도전장을 내민다.

김현지는 '슈스케1' 당시 대전 지역 3차 예선서 작은 체격에도 불구,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열창해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김현지는 그러나 슈퍼위크에서 탈락했고, 당시 시청자들은 김현지 합격 인터넷 청원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김소울이라는 가수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엠보코2'를 통해 '슈스케1'에서 못다 이룬 꿈을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다.

이에 김현지가 참가자들의 경이로운 노래 실력으로 '오디션 끝판왕'이라 불리는 '엠보코2'로 화려하게 부활하게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엠보코2' 2회는 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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