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꽃거지와 '쓰리랑부부'..허경환과 뽀뽀

전형화 기자  |  2013.03.03 22:31




개그우먼 김미화가 '개그콘서트' 나들이에 나섰다.

3일 '개그콘서트'는 공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코미디 40주년 특집을 방송했다. 이번 특집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자키', '한바탕 웃음으로', '코미디 세상만사' 등 지난 40년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 코너들을 당시 주인공과 현재 KBS 후배 개그맨들이 함께 공연하는 것으로 꾸몄다.


김미화는 추억의 코너 '쓰리랑 부부'를 후배 개그맨 허경환과 재연했다. '쓰리랑부부'는 김미화가 일자눈썹의 순악질 여사로 출연, "음메 기 죽어, 음메 기 살아"라는 유행어를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날 김미화는 '개그콘서트'에서 꽃거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후배 허경환과 부부로 출연해 "3년만에 KBS에 왔다"고 말해 객석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김미화가 허경환을 끌어안고 '트러블 메이커'를 추던 중 기습뽀뽀를 하자 객석에서 큰 웃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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