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신곡, 멜론·벅스·소리바다 곧장1위 '이름값'

길혜성 기자  |  2013.03.04 14:45
다비치 다비치


음원계의 강자 중 한 팀인 여성듀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또 한 번 저력을 발휘 중이다.

다비치는 오는 20일 정규 2집을 발표한다. 다비치가 새 정규 음반을 선보이는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다비치는 4일 낮 12시 이번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거북이'를 여러 음원 사이트에 선 공개했다. 이 곡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들인 멜론 벅스 소리바다의 실시간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음원을 외부에 선보인 지 불과 2시간 만에 이뤄낸 성과란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2008년 데뷔 뒤 그 간 멜로디를 강조한 감성 넘치는 곡들로 사랑 받아온 다비치의 위력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느끼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거북이'는 히트 작곡가 팀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노래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미디엄 템포의 컨템퍼러리 발라드 곡이다. '거북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파이브돌스 멤버이자 연기자 효영이 맡았다.

다비치는 정규 앨범 정식 발매 일에 또 하나의 타이틀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비치의 이번 앨범에는 이단옆차기 외에도 015B의 정석원, 바이브 류재현은 물론 버벌진트 최규성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함께 참여, 과연 어떤 곡이 추가 타이틀곡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거미가 불러 지난 2월27일 공개된 SBS 수목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OST '눈꽃'은 엠넷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에서 1위를 달리며 다비치와 함께 여가수 강세를 형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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