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시즌3, 주말 오후9시 편성도 고려중

윤상근 기자  |  2013.03.07 16:03
ⓒ제공=SBS ⓒ제공=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가 올 하반기쯤 시즌3 제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이후 SM, YG, JYP 등 국내 3대 가요 기획사가 직접 참여해 직접 참가자들의 가수 데뷔 등의 길을 열어주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독보적인 색깔을 나타낸 'K팝스타'의 시즌3 제작 준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SBS는 '2013 대기획'이라는 모토와 함께 'K팝스타'의 시즌3 제작을 예고하며 "오는 10월 쯤 시청자들과 만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공식화한 바 있다. 다만 편성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재 'K팝스타'는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로서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편성돼 있는 상황. '런닝맨'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정글의 법칙'의 인기 몰이 등으로 당시 일요일 편성 여부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정글의 법칙'이 시즌1 당시 편성됐던 금요일 저녁 시간대로 이동하면서 일요일에 방송되고 있다.


'K팝스타' 시즌3의 일요일 편성 여부 역시 아직 확실하지만은 않다. 'K팝스타' 시즌2는 현재 생방송 무대를 진행 중이며 오는 4월께 종영할 예정이며 후속으로 강호동이 메인MC를 맡고 '패밀리가 떴다', 'X맨' 등을 기획했던 장혁재 PD가 맡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의 편성이 유력하다.

물론 흥행 여부를 미리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런닝맨'과 강호동의 새 예능 프로그램이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로 확정될 경우 'K팝스타' 시즌3의 일요일 편성 논의도 자연스럽게 얘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몇몇 관계자는 "'K팝스타' 시즌3가 오는 10월에 방송될 경우 시간대 편성과 관련해 주말 오후 9시대 편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바라보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직 편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직 이르지만 'K팝스타'가 주말 시간대 편성에 벗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