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 이소라 "심사위원 입장 독설 자제했다"

최보란 기자  |  2013.03.07 15:15
방송인 이소라 ⓒ이동훈 기자 방송인 이소라 ⓒ이동훈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이소라가 '프런코' 시작 당시와 달라진 점에 대해 "글로벌화 됐다"라고 밝혔다.

이소라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 기자간담회에서 '시즌1 이후 방송을 거치면서 달라진 점'에 대해 "빅 스폰서?"라고 농담해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가벼운 농담으로 웃음을 이끌어 낸 이소라는 이어 "시작 당시에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았다면, 시즌2에선 아시안 TV어워즈에서 상을 받고 싱가포르에서 해외 미션을 진행하게 됐다. 또 이번엔 파이널 컬렉션이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점점 더 글로벌화 되고 있다는 점이 큰 변화인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소라는 또한 "개인적으로도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라며 "이번 시즌에 심사위원이 바뀌었는데 어린 디자이너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보고 쌍방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그런 점에서 예전처럼 심사위원 입장으로 독설하는 것을 자제 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질문에 정종선PD는 "우선 퀄리티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시즌에 주목할 만한 것은 기존에 한 번 출연해서 이미 팬 층이 형성된 디자이너가 어디까지 가는지 응원하는 재미가 있을 것. 예를 들러 시즌2의 현성식씨가 있다면 그 디자이너가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 됐나, 어떤 옷을 만드는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당부했다.

'프런코 올스타'는 '프런코' 역대 시즌 최고수들이 벌이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즌 1에서 4까지 출연한 디자이너 중 최고의 실력과 캐릭터를 지닌 역대 디자이너를 다시 한 번 모아 대결을 벌인다.


이번 '프런코 올스타'에 출사표를 던진 12명의 디자이너는 시즌1의 이명신 정재웅 남용섭, 시즌2의 정미영 윤세나 최창숙 현성식, 시즌3의 황재근, 시즌4의 조아라 임제윤 김성현 오유경이다. '프런코'를 거친 경험자들이 다시 대결을 펼치는 만큼 더욱 강력한 미션들과 최강 심사위원들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TOP3는 오는 4월 말, 해외로 건너가 파이널 컬렉션을 펼치게 되며 우승을 차지한 디자이너에게는 우승상금 1억 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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