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가수 데프콘의 '무릎팍도사' 출연에 네티즌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데프콘은 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 멤버로 활동 중인 정형돈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학창시절 패싸움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자퇴하게 된 사연부터. 매니저를 맡고 있는 친동생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는 등 진솔한 모습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같은 날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북한의 금융 제재 및 추가 제재 결의안으로 북한이 정전협정 폐지, 불가침조약 폐지 등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가수' 데프콘의 출연을 몰랐던 네티즌들은 전투준비태세를 뜻하는 '데프콘'으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검색어 1위가 데프콘이라서 데프콘 격상한 줄 알았다", "그 데프콘이 아니네", "가수 데프콘이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