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시즌1 출신 김현지(30)가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에서 눈물 섞인 무대 끝에 길 코치 팀에 합류했다.
김현지는 8일 오후 방송된 '엠보코2' 3회에서 리쌍의 '러쉬'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힘이 넘치는 랩과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길과 강타 코치가 의자를 돌렸고, 김현지는 노래가 끝난 후 코치들 앞으로 뛰어 내리며 기쁨을 나타냈다.
김현지는 "'슈퍼스타K'에 나왔었고 이후 회사에도 들어갔는데 잘 되지 않았다"며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다. 노래를 못해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의 사연에 백지영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강타 코치님 너무 감사하지만 소울이지만 힙합을 좋아한다"며 "저는 힙합을 좋아하니 길 코치님께 가서 지옥 트레이닝을 하겠다"고 길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