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올스타', 첫미션은 탈락과제 재수행 '경악'

최보란 기자  |  2013.03.09 23:27
<방송캡처=온스타일 \'프런코 올스타\'> <방송캡처=온스타일 '프런코 올스타'>


'탈락했던 그 미션으로 다시 평가 받아라!'

9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가 첫 방송부터 참가자들을 당황케 만든 깜짝 미션으로 포문을 열었다.


'프런코 올스타'는 '프런코' 역대 시즌 최고수들이 벌이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즌 1에서 4까지 출연한 디자이너 중 최고의 실력과 캐릭터를 지닌 역대 디자이너를 다시 한 번 모아 대결을 벌인다.

이번 '프런코 올스타'에 출사표를 던진 12명의 디자이너는 시즌1의 이명신 정재웅 남용섭, 시즌2의 정미영 윤세나 최창숙 현성식, 시즌3의 황재근, 시즌4의 조아라 임제윤 김성현 오유경이다. '프런코'를 거친 경험자들이 다시 대결을 펼치는 만큼 더욱 강력한 미션들과 최강 심사위원들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공개된 첫 회에선 이미 '프런코'의 패션 전쟁을 한 차례 겪어냈던 이들의 재대결이라는 점과 역대 출연자 중 개성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들의 색다른 조합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한 번 탈락한 아픔이 있는 이들에게 주어진 첫 미션이 바로 탈락했던 혹은 최저점을 기록했던 미션 이었기에 더욱 시선을 모았다. 도전자들이 자신의 단점을 얼마나 극복했는지를 알아 볼 수 있으며, 탈락으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인 것. 반면 가장 자신 없는 미션을 통한 대결로 더욱 치열하고 독해진 경연을 예고했다.


현성식에게는 바캉스 용품을 이용해 레인룩을 완성하기, 정재웅에게는 서울에서 영감을 받아 의상 디자인하기, 최창숙에게는 윤미래를 위한 웨딩드레스 제작, 황재근에게는 남미의 에스닉한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김성현에게는 '리얼 키즈 스토리 레인보우' 어린이 출연자에게 어울리는 의상 만들기가 다시 과제로 주어졌다.

이들 모두 과거 최저점의 굴욕을 안겼거나 탈락시켰던 공포의 미션. 윤세나에게는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의 의상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라, 조아라에게는 싱가포르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 임제윤은 철물절 재료로 창의적 의상을 만들기, 정미영에게는 커플 의상 미션이, 남용섭에게는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미션, 오유경에겐 원더걸스 무대의상, 이명신에게는 발레리나 특성을 파악해 의상을 제작하는 미션이 다시 주어졌다.

시작부터 녹록치 않은 '왕중왕' 전을 거쳐 탈락의 오명을 지우고 영광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구일까.

치열한 미션을 완수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TOP3는 오는 4월 말, 이탈리아 밀라노로 건너가 파이널 컬렉션을 펼치게 되며 우승을 차지한 디자이너에게는 우승상금 1억 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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