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K팝★' 상큼발랄 컴백..양현석 '아빠미소'

박영웅 기자  |  2013.03.10 18:07
이하이 이하이


이하이가 부쩍 성장한 새 음악으로 컴백을 알렸다.

자신의 강점을 살린 음악장르로 돌아온 이하이는 1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K팝스타2'를 통해 새 음반 타이틀곡 '잇츠 오버' 첫 무대를 펼쳤다.


대형 곰 인형을 배경으로 특유의 상큼한 분위기로 무대 전체를 꾸민 이하이는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는 성숙한 보컬과 묘한 음색, 화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무대 중간중간 카메라에 잡힌 양현석은 흐뭇한 미소로 컴백을 반겼다.

이하이는 지난 7일 낮 12시 정규 1집 'First Love Part. 1'을 공개했다. 음원파워도 매섭다. 타이틀곡 'It's Over'를 포함한 수록곡 5곡은 음원사이트 벅스뮤직 1위~5위를 차지했고, 멜론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차트에서 음원 1위에 올랐다.


이하이는 이번에 자신의 음색이 가장 잘 빛나는 R&B 발라드부터 재즈 장르를 새롭게 시도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데뷔곡 '1,2,3,4'에 비해 한층 짙어진 음색이 진한 블랙뮤직의 매력을 준단 평이다.

양현석 양현석


타이틀곡 'It's Over'는 이하이의 목소리가 지닌 매력을 최대한 살린 노래. 재지한 보이스와 그루브,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편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지난해 국내 가요계에서 그 간 잘 시도하지 않았던 레트로 소울 장르에 도전했던 이하이는 이번에 재즈 장르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깊고 소울풀한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묘한 매력은 은은하게 비트를 넘실대며 흥겨움을 주고 있다.

이하이는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의 프로듀싱 속에 새 음반을 준비해 왔다. 무엇보다 이하이의 장점을 분석해 부각시킨 것이 새 음악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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