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연인 비 언급 "잘 될거라 응원"

윤상근 기자  |  2013.03.11 16:00
배우 김태희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김태희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김태희가 자신의 연인 비(본명 정지훈)로부터 드라마 '장옥정' 출연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11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기자간담회에서 연인 비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잘 될 것이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이번 드라마에 참여하면서 여러모로 걱정이 많이 됐다"고 말을 꺼낸 후 "방송을 앞두고 (열애설이) 벌어져서 드라마 팀에 너무 죄송했고 폐가 될까봐 고민이 많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비가) 그런 고민하는 내 모습에 '잘 될 것이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조언을 많이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이날 현장에서 연애 중인데 드라마 속 러브라인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 알아가는 단계에서 변화되지 않은 상황이고, 극중 이순(유아인 분)과의 러브라인 전개와는 거리가 있을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태희는 '장옥정'에서 극중 주인공인 장옥정(장희빈) 역을 맡아 앞서 여러 차례 그려졌던 드라마 속 장희빈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옥정'은 조선 패션디자이너 장옥정이라는 새로운 해석과, 조선의 보염서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는 모습 등 지금까지 알려진 장옥정(장희빈)과는 또 다른 상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희, 유아인, 재희, 홍수현, 이상엽, 윤유선, 한승연, 지유 등이 출연하며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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