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가 해외에 나가 테러리스트로 오해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로버트 할리는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브레인 특집'에서 미국에 갈 때 외국인 얼굴로 영어를 못해 테러리스트로 오인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로버트 할리는 "미국에 갈 때 외국인 얼굴로 한국 여권을 내밀면 매번 오해를 받는다"며 "한국에서 30년차 생활을 하다 보니 영어를 많이 잊어버려 말을 잘 못해 테러리스트로 오해를 받아 아내가 해결을 해줬었다"라며 웃지 못 할 고충을 털어놓았다.
특히 로버트 할리는 "외국에 나가면 항상 아내가 통역을 해 준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로버트 할리, 김영철, 예은, 송준근, 김성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