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출구 김현민, 흥겨운 보이스 불구 '엠보코2' 탈락

이경호 기자  |  2013.03.16 01:00
<사진=\'엠보코2\' 방송화면 캡처> <사진='엠보코2' 방송화면 캡처>


인디밴드 8번출구의 보컬 김현민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에서는 네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김현민은 가수 마야의 노래 '쾌지나 칭칭나네'를 선곡해 블라인드 오디션 무대에 섰다.

김현민은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하지만 '엠보코2'의 코치들은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안정적인 보이스였지만 코치들은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라며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현민은 이날 "톱가수들의 콘서트 게스트가 아닌 내 이름을 건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해 탈락의 아쉬움이 더욱 크기만 했다.

한편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리스트 경연 프로그램. 신승훈, 백지영, 길(리쌍), 강타가 시즌1에 이어 코치를 맡았다.


올해는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 라운드 이후 스카우트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생방송 무대에서 적잖은 변수가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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