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故이응재, 유족·동료 눈물 속 발인

전형화 기자  |  2013.03.17 07:10


뇌출혈 투병 끝에 3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영화배우 고 이응재의 발인식이 17일 엄수됐다.

이날 오전7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안양장례식장에서 동생 등 유족과 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 이응재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발인식에는 생전 고인과 영화작업을 함께 한 동료들이 참석, 유족들과 고인의 마지막을 지켰다. 상주를 맡은 동생 등 유족은 눈물 속에 운구행렬을 따랐다.


고인은 수원 연화장에서 한 줌 재로 변해 영면에 든다.

고 이응재는 2003년 영화 '생산적 활동'을 시작으로 '동백꽃', '생산적 활동', '딱정벌레', '단풍맞이 단합대회' 등에서 주역을 맡았다. '괴물', '똥파리',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독립영화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고인은 뇌출혈로 투병 끝에 지난 15일 세상을 떠나 동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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