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신'PD "김혜수, 굴착기도 척척..놀랐다"

문완식 기자  |  2013.03.19 09:52


오는 4월 KBS 2TV 새월화극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김혜수가 남다른 재능으로 제작진을 감탄케 하고 있다.


김혜수는 '직장의 신'에서 계약직 미스 김 역을 맡아 모든 일을 소화해내는 뛰어난 능력을 선보일 예정인데 실제 촬영장에서도 불가능해 보이는 일까지 척척해내고 있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굴착기 운전 촬영 현장에서도 김혜수의 남다른 능력이 빛을 발했다.


굴착기는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증과 건설기계조종사면허가 있어야 운전이 가능한 특수 장비. 때문에 이날 촬영은 극중 필요한 장면에 한해 굴착기 운전사 입회하에 제한적으로 촬영이 이뤄졌다. 그래도 촬영을 위해서는 김혜수가 어느 정도 굴착기를 조종능력을 보여줘야 했다. '직장의 신' 다운 면모가 필요하기 때문.

김혜수는 그러나 이러한 모든 우려를 단박에 불식시켰다.


'직장의 신' 연출자 전창근PD는 19일 오전 스타뉴스에 "촬영 전 김혜수씨가 굴착기 조종방법을 배웠는데 잘 따라했다"며 "촬영에 들어가서도 능숙하게 굴착기를 움직여 제작진 모두 정말 놀랐다. 남다른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PD는 "굴착기 조종 말고도 드라마 속에서 김혜수씨의 다양한 모습이 등장할 예정인데, 시청자들이 기대를 많이 하셔도 후회 없으실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직장의 신'은 지난 2007년 방송된 일본 NTV 드라마 '파견의 품격'이 원작으로 여자이지만 모든 것에 능통한 특A급 만능 파견사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김혜수 외에 오지호, 이희준, 전혜빈, 조권, 정유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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