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SBS
배우 김태희가 단아함이 묻어나는 한복의 자태를 공개했다.
김태희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의 촬영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태희는 매화꽃잎이 흩날리는 배경 아래 보라색 장옷에 재색치마로 모던하면서도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장옥정'의 한 관계자는 "극중 장옥정이 갖고 있는 패션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에 맞춰 모던하고 세련된 색감을 표현했다"며 "'장옥정'이 보여줄 신선한 스토리와 함께 한복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희는 '장옥정'에서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에서 천부적인 패션자질로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조선의 국모에까지 오른 여인 장옥정(장희빈) 역을 맡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장옥정'은 조선 패션디자이너 장옥정이라는 새로운 해석과, 조선의 보염서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는 모습 등 지금까지 알려진 장옥정(장희빈)과는 또 다른 상상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희와 함께 유아인, 홍수현, 이상엽, 재희, 성동일 등이 출연하며 '야왕' 후속으로 오는 4월 8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