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김범수 "박정현과 가창력 대결에서 굴욕"

배정미 인턴기자  |  2013.03.20 00:36
<사진= SBS \'화신\' 방송 캡쳐> <사진= SBS '화신' 방송 캡쳐>
가수 김범수가 동료 가수 박정현과 가창력 애드리브 대결을 펼친 사연을 밝혔다.

19일 오후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김범수는 지난해 박정현과 나란히 무대에 섰던 합동 콘서트 상황을 회상했다.


김범수는 "지난해 박정현과 합동 콘서트를 열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싶어 둘이 미리 정해진 대본에 맞는 흐름으로 노래를 하다가 애드리브 대결을 하기로 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처음에는 박정현과 나 둘 다 승부욕이 센 편이 아니기 때문에 진짜 대결을 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막상 무대에서 박정현을 향한 관객들의 호응이 너무 뜨거워 부담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음정을 서로 순차적으로 올려 애드리브를 했어야 했는데, 나도 모르게 처음부터 고음을 질러버렸다. 이에 박정현도 지지 않고 고음을 내뱉어 거의 머라이어 캐리처럼 노래했지만 결국 졌다"라고 굴욕담을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응수, 김범수, 김태우, 카라 박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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