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김미경, 논문 표절 의혹..네티즌 "충격"

최보란 기자  |  2013.03.20 09:04
\'김미경쇼\'의 MC 김미경 <사진제공=CJ E&M> '김미경쇼'의 MC 김미경 <사진제공=CJ E&M>


스타강사 김미경이 석사논문 표절의혹을 받고 있어 네티즌들이 술렁이고 있다.

20일 네티즌들은 "김미경 표절 의혹, 진짜일까?", "스타강사 김미경씨가 이럴수가..논문 표절 의혹이라니", "인문학 비하 발언 논란에 논문 표절 의혹까지" 등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김미경이 지난 2007년 2월 작성한 석사 학위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연구·학위논문을 최소 4면 짜깁기했다고 보도했다.

김미경은 TV쇼를 통해 강연을 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 강사로서, 자기계발서 '언니의 독설', '김미경의 드림 온' 등 베스트셀러를 펴낸 저자이기도 하다.


이 같은 활동으로 청년들의 멘토로 지지를 받았던 그의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일각에선 "교수들은 몰랐던 것인가", "요즘 논문은 논문이 아니다", "이런 문제가 다시 불거질 줄 알았다", "논문 표절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와야 한다"는 등 알게 모르게 이뤄지고 있는 논문 표절에 대해 씁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tvN '김미경쇼'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미경씨 측이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미경은 지난해 11월 tvN '스타특강쇼'를 통해 방송에 본격 데뷔했고, 이어 자신의 이름을 딴 '김미경쇼'를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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