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남길, 손예진 <ⓒ사진=스타뉴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후속으로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가 편성 확정됐다.
KBS 드라마국 한 고위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직장의 신' 후속자리를 두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상어'를 놓고 회의했다"며 "다각도의 논의 끝에 '상어'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광고 천재 이태백'이 각고의 노력에도 예상외의 성적을 거뒀지만 '직장의 신'과 '상어'를 통해 월화극 분위기가 전환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상어'는 지난 2005년 KBS 2TV '부활', '마왕'과 같은 섬세한 복수시리즈로 사랑받았던 박찬홍PD와 김지우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방송당시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았기에 '상어'에 대한 기대도 크다.
작품에 출연할 배우로는 김남길, 손예진이 물망에 올랐으나 이 역시 확정은 아니다. 두 배우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만큼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김남길, 손예진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로서는 물망일 뿐 최종 확정 단계가 아니다"며 "곧 확정짓고 발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어'는 5월말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