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프리선언 후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상진은 오는 22일 방송하는 SBS '땡큐'에서 산악인 엄홍길, 가수 은지원, 배우 차인표와 만나 전라남도 순천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한다.
지난달 고심 끝에 MBC 퇴사를 결정, 프리랜서 행을 택한 오상진의 이번 '땡큐' 출연이 프리랜서로서 처음 타 방송국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방송이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SBS>
제작진에 따르면 오상진은 이번 여행에서 히말라야에 오를 때마다 생사를 가르는 선택 속에 자신만의 인생철학을 만들어온 산악인 엄홍길과 1세대 아이돌에서 힙합 뮤지션, 예능인으로 길을 걸어온 방송인 선배 은지원을 만나 앞으로의 인생과 방송 생활에 대한 많은 조언을 얻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여행을 결심하며 "고민이 많은 시기다. 좋은 분들에게 조언을 얻고 싶다", "많이 설레고, 떨린다"는 심경을 전하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행길에 올랐다.
한편 '인생의 산을 오른다'는 콘셉트로 산에서 삶에 대한 깨달음을 나눈 네 사람의 여행은 22일과 29일 2주에 걸쳐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