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김미화 "재혼 전, 장애 아들 마음에 걸렸다"

배정미 인턴기자  |  2013.03.23 00:04
<사진= SBS \'땡큐\' 방송 캡쳐> <사진= SBS '땡큐' 방송 캡쳐>


배우 김미화가 재혼하기 전 장애를 갖고 있는 큰아들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김미화는 "재혼 전 윤승호 교수에게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큰아들이 가장 큰 걱정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화는 "나에게 발달장애를 갖고있는 큰 아들이 있다. 서번트 증후군을 갖고 있는데 몸은 29살이지만 마음은 아직 10살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재혼 전 윤승호 교수의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큰아들, 진땡이가 나를 잘 못 받아 드릴까봐 걱정이 많았다. 내가 이 아이에게 과연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에 마음이 걸렸었다"라고 말했다.


김미화는 "하지만 오히려 진땡이가 결혼하는 날 '고모가 이제 엄마야? 너무 좋다'라고 해줘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했다.

또한 김미화는 "나는 우리 진땡이를 계속해서 잘 교육도 시키고 결혼도 시키고 싶다"라고 말해 모성애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드래곤, 강수진, 김미화, 오상진, 엄홍길, 은지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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