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이휘향, 서현진 불륜사실 알았다 '분노'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3.26 21:49
<화면캡쳐=MBC\'오자룡이간다\'> <화면캡쳐=MBC'오자룡이간다'>


이휘향이 서현진의 불륜 사실을 알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이기자(이휘향 분)는 손자 솔이를 보기위해 김마리(유호린 분)의 집을 찾았다.


솔이를 재우고 저녁식사를 먹기위해 마주앉은 기자와 마리는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마리는 나진주(서현진 분)와 어떻게 알게됐냐고 묻는 기자에게 은근슬쩍 진주의 얘기를 꺼냈다.

앞서 진주는 아버지 나상호(독고영재 분)의 진짜 유언을 알게된 후 마리에게 김인국(정찬 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마리는 망설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기자의 호기심을 부추겼고 기자의 성화에 못이겨 "진주 씨가 결혼 전에 만났던 남자를 다시 만나나봐요. 그 사람이 보고 싶고 만나고 싶대요"라고 말했다.

이에 기자는 치를 떨며 "우리 며느리가 바람을 핀다는 말이냐"며 "애도 하나 못낳는 주제에 바람을 핀다"고 분노했다.


집으로 돌아온 기자는 당장이라도 진주에게 달려가려고 했지만 이내 "내가 가서 난리를 쳤다가 이혼하자 그러면 우리 (진)용석(진태현 분)이 아무것도 가진 거 없이 개털되는데. 며느리가 바람을 피웠어도 모른척 해야하니 억울해서 못산다"며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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