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이특, 입소앞둔 예성에 "힘내..잘할수있다"

길혜성 기자  |  2013.03.27 11:04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사진=최부석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사진=최부석 기자


현역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의 이특(30·박정수)이 올해 입소 할 동료 멤버 예성(29·김종운)을 응원했다.

현재 일병인 이특은 마이티마우스의 상추(31·이상철)와 함께 27일 오전 서울지방병무청 강당에서 진행된 제 10대 병무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 위촉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박창명 신임 병무청장도 함께 했다.


이날 이특은 올해 내 입소할 것이란 소식을 최근 전한 예성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특은 "사회에 있을 때는 먹고 싶고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었는데 군에 입대한 뒤에는 작은 것에 대한 행복을 알게 됐다"라며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특은 "예성이 입소를 앞두고 있는데 '힘내라'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라며 "지금 예성이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란 불안한 마음도 있겠지만 저도 똑같았고, 누구나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성이게 '예성아 힘내고 남은 기간 슈퍼주니어 활동도 열심히 해라'란 말을 하고 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최근 시작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슈퍼쇼5'에 함께 하고 있는 예성은 올해 내로 입소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군복을 입고 군기가 바짝 든 채 등장한 이특과 상추는 위촉장을 받은 뒤 "앞으로 병무행정을 널리 알리고 지방 병무청 순회 홍보 활동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는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병무청 홍보대사가 된 만큼 열심히 활동 할 것"이라며 "남은 군 생활 열심히 해서 더욱 멋진 남자로 다시 여러분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특은 지난 2007년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 디스크 증상이 악화됐지만 현역으로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꾸준히 치료, 예정대로 지난해 10월30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상추 역시 당초 신체검사에서 공익 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보이며 부상 부위를 치료, 재검을 통해 3급을 받은 뒤 이특과 같은 날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특과 상추는 신병교육대 수료 시 각각 사격왕와 체력왕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7일부터는 국방부 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 중이다. 2014년 7월29일 전역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