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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가 연장 방송 없이 오는 4월3일 종영한다.
27일 오후 제작사 쉘위토크에 따르면 '그 겨울'은 오는 4월3일 16부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할 예정이다. 앞서 '그 겨울'은 지난 2월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같은 날 2회 연속으로 방송된 바 있다.
'그 겨울'은 방송 시작 시점에 이미 총 분량의 절반 정도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며 노희경 작가도 종영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집필을 마쳤다. 또한 이른바 '쪽대본'과 밤샘 촬영도 없이 진행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쉘위토크 관계자는 "연장 여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노희경 작가가 16부 대본에 맞춰 대본을 완성해놓은 상황에서 연장 없이 마치는 것으로 제작진 측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쉘위토크 측에 따르면 '그 겨울'은 지난 3월부터 싱가포르에서 방영을 시작했으며 지난 17일 홍콩에서 개막한 홍콩 국제영화제에서도 언급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겨울'이 수요일인 4월3일 막을 내림에 따라, 후속인 이민정, 신하균 주연의 '내 연애의 모든 것'이 4월4일 바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