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장미희, 이장우에게 마음 열어..'화기애애'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3.29 20:20
<화면캡쳐=MBC\'오자룡이간다\'> <화면캡쳐=MBC'오자룡이간다'>


장미희가 사위 이장우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오자룡(이장우 분)은 진용석(진태현 분)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이사진들을 상대로 한 신제품 묵은지 만두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자룡이 속한 마케팅팀의 팀장은 그의 활약에 대해 장백로에게 칭찬을 했고 이에 흡족해 한 장백로(장미희 분)는 그날 저녁 오자룡과 나공주(오연서 분)를 식사에 초대했다. 장백로는 전과는 다르게 진수성찬을 차려 대접해 오자룡과 나공주를 감동시켰다.

그동안 장백로는 집안도 좋지 않고 능력도 없는 오자룡을 푸대접하며 번번이 나공주를 서운하게 했다.


이어 장백로는 부산스럽게 밥을 먹는 오자룡에게 "자네 하던 대로 편안하게 먹어. 그래야 맛있게 먹지"라며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장백로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오자룡과 나공주와의 식사에서 오자룡이 시끄럽게 밥을 먹자 정색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무안하게 했었다.


또한 장백로는 오자룡에게 "이것 좀 먹어보라"며 반찬을 건네주는 등 오자룡을 챙겼다. 장백로와 나진주(서현진 분)는 오자룡에게 나공주와 있었던 이야기를 들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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