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데프콘, 소녀취향? "캐릭터 침구 좋아해"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3.30 00:44
<화면캡쳐=MBC\'나혼자산다\'> <화면캡쳐=MBC'나혼자산다'>


가수 데프콘의 소녀취향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인 김태원, 김광규, 이성재, 데프콘, 노홍철, 서인국이 봄을 맞아 집을 새 단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데프콘은 봄맞이 대청소를 하며 침대에 덮을 새로운 침구를 사러 나섰다. 매장에서 공주풍 침대를 발견한 데프콘은 주변의 눈치를 살핀 뒤 살짝 누워보며 행복해했다.

이어 데프콘은 아동용품 매장에 들러 소녀 취향의 캐릭터 침구를 찾았다. 매장 직원은 데프콘에게 "그런 캐릭터를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데프콘은 당황하며 "조카가 좋아한다"며 둘러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데프콘은 "차마 내 방에다 할 거라고는 못 하겠다"며 "직원 입장도 생각해야한다. 정신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직도 내가 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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