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박진영, 방예담 극찬 "스웨그 느껴져"

최보란 기자  |  2013.03.31 17:28
방예담 <방송캡처=SBS \'K팝스타2\'> 방예담 <방송캡처=SBS 'K팝스타2'>


방예담이 박진영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20회에서는 톱3 악동뮤지션, 방예담, 앤드류 최가 결승 무대에 설 단 두 팀을 가리기 위한 사생결단의 세미파이널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는 지난 주 마지막으로 진행된 캐스팅 오디션의 최종 결과물을 보이는 자리이니만큼, 어느 때보다 뜨거운 대결이 펼쳐졌다. 특별 전담 트레이닝에 돌입한 SM, YG. JYP는 결승에 진출한 최종 2인을 가리는 무대를 앞뒀기에 어느 때보다 신경 쓴 선곡과 안무 등으로 톱3를 지원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선 최연소 참가자 방예담은 자신을 캐스팅한 YG의 도움을 받아 블랙아이드피스의 'Where is the love' 무대를 준비했다. 양현석은 "방예담이 저스틴 비버의 'Baby'를 부르는 것을 보고 놀랐다. 노래보다 랩을 더 잘 하더라. 리듬감이 뛰어나서 그 면을 잘 보여주고 싶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방예담은 이 곡에 한 명씩 숙소를 떠나는 마음과 노래에 있는 희망을 모티브로 직접 가사를 붙여 타블로를 비롯한 YG 소속 가수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블랙으로 통일 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방예담은 솔직한 심경이 담긴 랩을 담백하게 소화했으며, 이후 분위기를 바꿔 파워풀한 댄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박진영은 "YG스럽고 방예담스러웠던 무대다. 이렇게 참가자들이 바뀌는 오디션이 있을까 싶다"라며 "예전에 목소리도 잘 안 들리고 자신이 없었는데, 카리스마와 발성과 호흡, 스웨그(SWAG)까지 너무 좋아졌다. 박자가 조금 빨랐던 것 하나가 아쉬웠다"라며 92점을 부여했다.

보아는 "흥겨운 무대 좋았다. 개인적으로 발음을 꼭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89점을, 양현석은 "가창력도 춤을 보여주기에도 애매한 곡인데 어린 친구가 일주일 안에 색다른 무대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라고 90점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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