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푸른거탑' 임시하차에 김재우"동생들은.."

이준엽 기자  |  2013.04.02 13:50
<사진=김재우 미투데이> <사진=김재우 미투데이>


배우 최종훈이 음주측정거부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tvN '푸른거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개그맨 김재우가 심경을 전했다.

김재우는 2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동생들이 많이 힘들어하네요. 행여나 우리의 고향을 잃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걱정들이 많네요"라며 동료 배우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내일은 동생들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머리 좀 식혀줄까 합니다. 누구나 힘든 일이 있겠지만 우리 너무 심각해지지 말자고요"라고 덧붙이며 '푸른거탑'에 출연중인 배우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파주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오전 6시 40분께 금촌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최종훈이 도로 가운데에 차를 세워놓고 잠을 자고 있던 것을 지나가던 택시 기사가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종훈이 술에 취한 것을 보고 음주측정을 3차례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불구속 입건, 운전면허를 취소한 뒤 석방했다.

한편 지난 1일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종훈이 자숙의 의미를 밝혀왔다"며, 그가 '푸른거탑'에서 임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종훈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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