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신' 김광규, 김혜수에 "마트계 잔다르크" 극찬

이나영 인턴기자  |  2013.04.02 22:55
<화면캡쳐=KBS2TV\'직장의신\'> <화면캡쳐=KBS2TV'직장의신'>


'직장의신' 김혜수가 마트 캐셔로 일했던 첫 과거가 밝혀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에서 장규직(오지호 분)은 미스김(김혜수)과 마트로 영업을 나가면서 미스김에게 큰 소리쳤다.


그러나 마트의 점장(김광규 분)은 장규직보다도 미스김을 반기며 "미스김님 잘 지내셨습니까. 이번엔 와이장에서 일하시는 겁니까. 여기서 이러실 게 아니라 점장실에 가셔서 한 마디 하시죠"라며 극진히 대우했다.

미스김은 "장을 먼저 봤으면 좋겠는데요. 사무실 뚫어뻥이 낡아서"라고 말하자 점장은 "예전에 쓰시던 빨간 거"냐며 미스김을 안내했다.


미스김에 대해 궁금해하는 장규직에게 점장은 "미스김은 전설의 캐셔야. 작년에 우리 마트에서 3개월 간 캐셔로 일했어. 최단시간 최다물품 계산 신기록을 기록하고 마트 비효율적 동선 개선으로 역대 매출 갱신했어. 우리 마트의 은인이야. 마트계의 잔다르크"라며 미스김을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기리, 배우 명계남이 깜짝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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