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류담, 형 이장우 출생의 비밀 알았다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4.09 20:16
<화면 캡쳐=MBC \'오자룡이 간다\'> <화면 캡쳐=MBC '오자룡이 간다'>


류담이 이장우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는 오재룡(류담 분)이 할머니 천금순(김영옥 분)과 어머니 고성실(김혜옥 분)의 대화를 엿듣고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천금순은 아들 오만수(한진희 분) 고성실 부부에게 오자룡(이장우 분)의 처가살이를 제안했다. 이에 고성실은 "어머니, 자룡이 장남이잖아요 어떻게 장남을 처갓집으로 보내요"라며 반대했다.

천금순은 "까놓고 말해서 재룡이가 장남이지 자룡이가 장남이냐? 난 재룡이 데리고 나가서 살거야"라며 강경하게 말하자 오만수는 "어머니, 그런 말씀이 어디 있어요"라고 만류했다.


그러나 천금순은 "길가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봐라 어떻게 피한방울 안 섞인 자식을 끼고 도는게 그게 맞는겨? 그려? 그럼 남의 핏줄이 그렇게 좋거들랑 천년만년 끼고 살아라"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천금순이 문을 열고 나가자 오재룡, 이기영(조미령 분) 부부가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오재룡은 "할머니, 엄마, 아버지 이게 다 무슨 소리야? 형이 엄마, 아버지 아들이 아니야?"라며 충격 받은 찰나 오자룡 부부가 들어왔다.


아무 일도 아니라는 부모님의 말에 오자룡은 "근데 표정은 왜 그래요? 얌마 왜 그래" 라며 오재룡에게 묻자 오재룡은 "형, 형이 어떻게"라며 말문을 잇지 못했고 고성실은 "오재룡!"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이날 마지막 방송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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