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극도전' 박은지 "연기공부 많이했다..관심부탁"

윤상근 기자  |  2013.04.24 14:33
방송인 박은지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방송인 박은지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첫 정극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박은지는 24일 오후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처음으로 정극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은지는 "유준상의 전 여자친구 역할을 맡았다. 많은 호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은지는 이날 제작발표회의 진행을 직접 맡으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직접 진행을 맡겠다고 자진해서 밝혔고 제작진도 이에 흔쾌히 기회를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광숙이라는 역할이 이름만 들어도 우스꽝스럽고 푼수 끼 넘치고,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사랑스러운 역할이라 비중이 그렇게 적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한 뒤 "이전에 시트콤에도 출연하면서 연기 공부도 했다"고 전했다.

박은지는 MBC '뉴스데스크'에서 날씨 정보를 전달하는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며 이른바 '얼짱' 출신 방송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 MBC '나는 가수다2' 현장MC,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고정 크루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활동을 해왔다.

박은지는 '출생의 비밀'에서 극중 주인공 홍경두(유준상 분)의 친구 종태(신승환 분)의 푼수 끼 넘치는 처 광숙 역을 맡았다.

'출생의 비밀'은 생을 마감하려던 두 남녀가 만나 다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해리성 기억 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의 딜레마와 천재 딸을 대하는 무식한 아버지의 눈물 어린 부성애를 그리는 드라마다.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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