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 권기선, 딸이 준 자전거 잃어버리고 전전긍긍

김예진 인턴기자  |  2013.04.26 20:32
/사진=KBS \'일말의 순정\' 방송캡처 /사진=KBS '일말의 순정' 방송캡처


'일말의 순정' 권기선이 자전거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말의 순정' (극본 최수영 연출 권재영 강봉규 서주완)에서는 선미엄마(권기선 분)가 딸 김선미(전미선 분)에게 선물받은 자전거를 잃어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전거에게 '흰둥이'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동네 곳곳을 열심히 돌아다니던 선미엄마는 정우성(김태훈 분)을 직접 태워주기도 하며 라이더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정우(이훈 분)의 회사 앞에 자물쇠를 안 채우고 자전거를 세워뒀다가 잃어버린 선미엄마는 슬퍼할 틈도 없이 김선미에게 사실을 숨기느라 급급해 했다.

다른 자전거를 끌고 나타난 선미엄마를 발견한 김선미는 "엄마 이거 좀 이상하네? 이거 흰둥이 맞아? 헌 거 같은데?"라며, 옆에 있던 하정우에게 "색깔이 좀 다르지?"라고 물었다.

당황해 하는 선미엄마는 아니라고 잡아떼고 있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정우성이 "흰둥이 어쩌시고, 흰둥이 완전 새 거였는데 이거 구닥다리잖아요! 잃어버리신 거에요?"라고 묻자 궁지에 몰린 선미엄마는 아니라고 소리치며 자전거를 타고 도망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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