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예체능 팀이 최종스코어 1:3으로 경기 고양 중산동 팀에 패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예능 팀은 경기 고양 중산동 팀과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앞선 경기들에서 예체능 팀은 한 게임만 이겼고 두 게임을 졌다. 이에 한 경기만 지면 패배하는 상황 속에 김동준 필독 팀이 나섰다.
김동준 필독 팀은 송희석 김희숙 팀을 맞아 초반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노련한 상대의 실력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세트 스코어는 3:7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강호동은 작전타임을 요청한 뒤 김동준과 필독에게 직접 서 있을 위치를 지정해주며 열의를 보였다.
작전타임 이후 상대의 연이은 라인 아웃 실책을 유도한 김동준 필독 팀은 6:9로 3점차 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상대의 네트플레이로 역습을 당한 김동준 필독 팀은 결국 통한의 라인인 점수를 내주며 쓰라린 패배를 맛보았다.
김동준 필독 팀의 패배로 결국 예체능 팀은 이날 최종 스코어 1:3으로 경기 고양 중산동 팀에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후 김동준은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 밖에는 못 드리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침울해했고 필독 역시 "동준과 급하게 파트너가 되서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패배하게 되서 너무 아쉽다"며 목이 잠겨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