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해무' 박유천 캐스팅..기대된다"

전형화 기자  |  2013.08.28 09:48
봉준호(왼쪽)감독과 박유천/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봉준호(왼쪽)감독과 박유천/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해무'에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이 출연하는 데 대해 심성보 감독이 강하게 추천했다고 캐스팅 뒷이야기를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해무' 연출자 심성보 감독이 박유천을 처음부터 강하게 원했다"고 말했다.

'해무'는 동명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 봉준호 감독이 제작자로 나서고 '살인의 추억' 각본에 참여했던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윤석이 선장으로, 박유천이 김윤석과 대립하는 선원으로 출연한다.

박유천은 KBS 2TV '성균관 스캔들', SBS '옥탑방 왕세자' 등 TV드라마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지만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많은 관심이 쏠렸다.

봉준호 감독은 "박유천이 많은 것을 입힐 수 있는 얼굴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심성보 감독이 처음부터 박유천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심성보 감독과 좋은 작품을 같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무'는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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