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왕지혜, 이성재와 최지우 사이 오해

이민아 인턴기자  |  2013.10.01 23:19
사진=SBS \'수상한 가정부\' 방송 화면 사진=SBS '수상한 가정부' 방송 화면


'수상한 가정부'의 왕지혜가 이성재와 최지우의 사이를 오해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연출 김형식)에서 은상철(이성재 분)의 내연녀 윤송화(왕지혜 분)는 은상철의 호텔에 찾아온 박복녀(최지우 분)와 마주쳤다.


이날 은상철은 아이들의 요구로 집을 나가 호텔에서 지내고 있었고, 박복녀는 은상철의 옷가지를 가져다주러 호텔을 찾아왔다.

때마침 윤송화와 은상철은 호텔방에서 이야기를 나눴고 두 사람은 방을 나서다 문 앞에 서 있는 박복녀와 맞닥뜨렸다.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한 윤송화는 씩씩댔고, 은상철은 박복녀에게 "왜 노크를 안 했나. 대체 얼마나 기다린 거냐"고 다그쳤다.

박복녀는 "51분45초 됐다. 여기 양말 네 켤레, 속옷 네 장이다"며 물건을 건넸다.


자신을 따라 나온 은상철에게 윤송화는 "가사도우미 하나도 못 갈아 치우는 사람이 나와 뭘 어떻게 해보겠다는 것이냐"며 화를 냈다.

은상철은 박복녀에게 돌아와 "대체 무슨 상상을 하고 그 앞에 서 있었나. 그쪽이 아내도 아닌데 내가 왜 이렇게 쩔쩔 매야 하나"라고 박복녀를 원망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박복녀는 "말씀 끝나셨으면 가보겠다"라고 쌀쌀맞게 대답했다.


한편, 호텔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은상철과 박복녀를 목격한 은상철의 장인 우금치(박근형 분) 역시 사위와 박복녀의 사이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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