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 황정음에 키스 거부 당하자 '딴청'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방송캡처

지성이 황정음에게 키스를 시도하다 거부당하자 아무 일 없다는 듯 딴청을 부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조민혁(지성 분)이 강유정(황정음 분)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이날 조민혁은 강유정에게 "웃지마. 그렇게 웃어주다가 너도 날 떠날 거냐. 네가 원하던 걸 얻고 나면 너도 나한테서 떠날 거잖아"라며 애처로운 눈빛으로 강유정을 바라봤다.

이에 강유정은 조민혁에게 "시키는 대로 하라면서요. 사장님이 떠나라고 할 때까지 가지 않겠습니다"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에 조민혁은 강유정에게 서서히 다가가 키스를 시도했으나 키스 직전 강유정은 얼굴을 피했다.

이에 조민혁은 자연스럽게 강유정 옆에 있던 생크림을 찍어먹으며 "레시피 공모전에 어떻게 출전 하는가 했더니 맛이 나쁘진 않네"라며 능청스럽게 모습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깼다.


이어 조민혁은 "어떻게 알았느냐"고 묻는 강유정에게 "그것도 모르고 내가 일을 맡겼겠느냐"며 강유정을 타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