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김범까지..연상연하 커플, 올해만 일곱 쌍

안이슬 기자  |  2013.11.01 17:38
김태희 비 기성용 한혜진 김범 문근영 유지안 김우빈(왼쪽위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김태희 비 기성용 한혜진 김범 문근영 유지안 김우빈(왼쪽위부터 시계방향)/사진=스타뉴스


이제는 더 이상 연예계에서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다. 지난 1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태희와 비의 열애 소식을 시작으로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문근영과 김범까지, 올해만 일곱 쌍의 연상연하 스타커플이 탄생했다.

김태희(32)와 비(31)는 지난 해 연말부터 사랑을 키우다 1월 1일 공식적으로 만남을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의 열애는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한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한 두 사람은 백지영-정석원에 이어 연상연하 가수-배우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6월 부부의 연을 맺은 장윤정(33)-도경완(31) 커플도 대표적인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방송에서도 수차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닭살부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지난 7월 1일 결혼한 한혜진(32)과 축구선수 기성용(24)은 무려 8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8살의 나이차이 외에도 스포츠계와 연예계 스타의 만남, 속전속결 결혼 등으로 세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가수 채리나(35)와 야구선수 박용근(29)도 6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지난 해 10월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날 술자리에서 김성수의 전처가 살해당하고 박용근도 중상을 입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 채리나 소속사 측은 "서로 힘든 일을 겪고 위로하면서 인간적인 정이 많이 쌓였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SBS '도전천곡' 녹화에서 박용근과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6)과 MBC '해를 품은 달'로 얼굴을 알린 송재희(34)도 공개 열애중이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서 만나 서로의 신앙심과 인품에 끌려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열애 소식이 알려진 김우빈(24)과 모델 유지안(25)도 한살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해 2년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열애 한 달째에 접어든 문근영(26)과 김범(24)도 풋풋한 연상연하 커플. MBC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호감을 가지게 된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실에서 이루게 됐다. 문근영과 김범은 지인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떠나는 등 연애를 즐기고 있다.

연예계의 신 트렌드로 자리 잡은 연상연하 커플. 차기 연상연하 열애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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