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개그맨 서경석과 배우 한채아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 제작에 참여했다.
6일 케이블채널 tvN '투게더' 측은 MC 서경석과 한채아가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 제작에 재능기부 형태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재능기부는 이번 주 '투게더'의 주인공인 민주당 신학용 의원의 제안에 의한 것. 신 의원은 녹화에서 점자책보다 만들기도 쉽고 보급하기도 쉬운 녹음도서 제작에 두 MC의 힘을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서경석과 한채아는 서울 시내의 한 장애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동화 녹음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난생처음 해보는 작업에 3시간 가까이 진땀을 흘렸지만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녹음에 열중했다는 후문이다. 두 MC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재능 기부를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투게더'에는 신학원 의원의 지인인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민주당 이찬열 의원 등이 출연한다. 오후 8시 방송.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