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소외 청소년 위해 책 1000권 기부

김현록 기자  |  2013.11.14 08:22


배우 하지원이 소외 청소년을 위해 도서 1000권을 기부한다.

14일 소속사에 따르면 하지원은 서울YWCA '북 멘토링 프로젝트'에 도서 1000권을 기부키로 했다. 자신의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을 출판한 북로그컴퍼니와 함께 기증에 나섰다.


서울YWCA 북 멘토링 프로젝트는 소년원, 쉼터, 고아원, 대안학교 등의 소외 청소년들에게 월 1회 인문학 도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책과 더불어 멘토들의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10월, 안양소년원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5개 기관을 지원하고 있으며, 50여 명의 북 멘토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하지원은 '지금 이 순간' 출간 당시 세브란스병원의 어린이 환자 치료후원금으로 인세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었으나, 출간 후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힘을 주고자 인세 전액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하지원은 현재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기황후'에서 타이틀 롤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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