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MAMA, 파격 키스부터 스티비원더·빅뱅·비까지(이모저모)

홍콩=이경호, 길혜성 윤성열 이지현 기자  |  2013.11.23 00:07
2013 MAMA 크레용팝(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조용필, 박봄, 지드래곤, 씨엘, 페리스힐튼, 곽부성, 트러블메이커 / 사진=2013 MAMA 방송 화면 캡처  2013 MAMA 크레용팝(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조용필, 박봄, 지드래곤, 씨엘, 페리스힐튼, 곽부성, 트러블메이커 / 사진=2013 MAMA 방송 화면 캡처


연말 가요 시상식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13 MAMA)가 22일 오후 8시(한국 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그룹 빅뱅 소녀시대 2NE1, 솔로가수 이승기 에일리, 세계적인 팝스타 스티비원더 등 국내외 내로라 하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 2013 MAMA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힙합그룹 원타임 출신 대니(태빈)는 이번 시상식 진행자로서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 등장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과 더불어 여전히 훤칠한 외모는 2013 MAMA를 빛내는 데 한몫했다.


○…tvN '응답하라 1994' 정우와 고아라 커플은 화보를 방불케 하는 레드카펫 의상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정우는 "밥 묵고 구경해라~"라며 맛깔나는 사투리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국내 가수 조용필을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패리스 힐튼은 'K팝 중 어떤 노래를 좋아하느냐'는 MC들의 물음에 "조용필의 '바운스'를 좋아한다"며 미소 지었다.


○…그룹 빅뱅(지드래곤 대성 태양 승리 탑)은 원타임 출신 대니를 만나 행복감을 표했다. 레드카펫에 등장한 빅뱅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선배이자 이날 진행을 맡은 대니를 발견하자마자 밝은 표정을 지었다. 특히 태양은 그의 등에 업혀 "행복하다"는 소감까지 밝혔다.

○…그룹 엑소의 카이는 2013 MAMA의 포문을 열었다. 카이는 자신의 특기인 댄스를 주무기로 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그가 강렬한 댄스를 선보이는 동안 스크린에는 카이의 동작에 따라 움직이는 그래픽 영상이 등장해 볼거리를 더했다.

○…혼성 유닛 트러블메이커(장현승 현아)는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궜다. 권총을 들고 등장한 현아는 살짝 젖은 머리카락에 과감한 의상으로 섹시미를 과시했으며, 두 사람은 신곡 '내일은 없어' 공연 말미 진한 키스를 나눠 지난 2011년 MAMA 이후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걸그룹 2NE1(박봄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은 신곡 '그리워해요'를 최초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씨엘은 해외 뮤지션 아이코나팝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꾸며 흥을 돋웠다.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은 세계적인 뮤지션 스티비 원더, 중화권 대표스타 곽부성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주목받았다. 특히 스티비원더는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곡 'Lately' 'isn't she lovely'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월 제대한 비는 첫 방송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올라 '태양을 피하는 방법' '히트송'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인 비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대두로 좌중을 압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룹 빅뱅은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더불어 완전체 무대로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탑, 태양, 승리, 지드래곤의 솔로곡 퍼레이드에 이어 빅뱅의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까지 선사,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MAMA는 음악전문채널 엠넷이 199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규모 연말 음악 시상식이다.

홍콩=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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