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다크 월드', 개봉 한 달 만에 300만 돌파

안이슬 기자  |  2013.12.02 06:55


영화 '토르: 다크 월드'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토르: 다크 월드'는 1만 6257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01만 5076명이다.

지난 10월 30일 개봉한 '토르: 다크 월드'는 이로써 개봉 약 한달 만에 300만 고지를 밟게 됐다.

'토르: 다크 월드'는 '토르: 천둥의 신'의 후속작. '어벤져스'의 뉴욕 전투 이후 아스가르드로 돌아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그의 동생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에 남겨진 제인(나탈리 포트만)이 다크 엘프와 맞서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토르: 다크 월드'는 서울지역 CGV에서 상영하지 않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후 CGV와 합의를 통해 상영관을 확대한 '토르: 다크 월드'는 '동창생' '친구2'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개봉 한 달을 넘긴 '토르: 다크 월드'는 지난 1일 168개 상영관에서 348회 상영되는 등 상영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토르: 다크 월드'는 상영 막바지에 달한 시점에서 300만 관객을 돌파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한편 같은 날 '열한시'는 12만 7196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44만 8565명이다. 2위는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 일일관객 9만 1124명, 누적관객 49만 1029명을 모았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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