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무한도전', 밀라노 안간다 "다음 기회에"

김현록 기자  |  2014.01.08 09:15
\'무한도전\' / 사진=MBC '무한도전' / 사진=MBC


'무한도전'의 밀라노 특집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밀라노 패션위크 참가를 목표로 진행 중이던 특집의 이탈리아 현지 촬영 계획을 접었다.

'무한도전' 멤버와 제작진은 당초 오는 10일 현지에서 시작하는 밀라노 남성복 패션위크에 맞춰 1월 초 이탈리아 출국을 계획하고 해외 촬영을 준비했으나 각종 여건과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출국하지 않기로 했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밀라노 행이 이번 타이밍은 아닌 것 같아 시기를 미루게 됐다"며 "안 간다기보다는 시기를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세계 3대 패션위크 가운데 하나인 밀라노 패션위크에 모델로 참가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말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20kg 가까이 몸무게를 감량한 노홍철과 정준하의 모습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이 패션 전문가들과 함께 촬영한 오디션용 사진과 이력서를 현지 에이전트에 보내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당시 멤버 누구도 긍정적인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이후 멤버들이 현지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이들의 밀라노 행이 성사될 지에 관심이 크게 쏠렸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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