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추신수 "300 출루, 조이 보토가 자극했다"

김기웅 인턴기자  |  2014.01.22 23:47
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300 출루의 비화를 공개했다.

추신수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 시즌 기록한 300 출루에 대해 언급했다.


추신수는 "나는 그런 기록이 있는 줄도 몰랐다"며 "시즌 종료 한달 남기고 조이 보토가 300 출루라는 기록이 있다며 말해줬다"고 전 동료 조이 보토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조이 보토가 "한 팀에서 한 선수가 300 출루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둘이 하는 건 메이저 역사에도 거의 없다"며 함께 의기투합을 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난 기록에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조이 보토가 경기만 끝나면 300번까지 몇 번 남았다고 말해줬다"며 그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추신수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신수 형' 특집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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