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 "추억 많지않아 아쉬워" 졸업소감

이지현 기자  |  2014.02.11 11:16
육성재 / 사진= 스타뉴스 최부석 기자 육성재 / 사진= 스타뉴스 최부석 기자


남자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는 소감을 밝혔다.

육성재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송파구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졸업식에 참석했다.


육성재는 졸업식이 진행되기 전인 10시께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등 비투비 멤버들과 함께 정문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일훈은 케이블 방송 촬영이 예정돼 있어 함께 하지 못 했다.

이날 육성재는 "그 동안 가수 생활에 치중하다 보니, 친구들과 추억을 못 만들어 아쉽기도 하다"며 "이제 정말 20살이 되고 졸업도 하니까 모든 행동에 책임을 지는 멋진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육성재는 "마지막으로 교복을 입으니 어떤가"라는 물음에는 "원래 똑같이 입는 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막상 못 입는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묘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중에는 장농에서 찾아서 입을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육성재는 "먼저 촬영이 있어서 촬영장에 갈 거고, 졸업식이 끝나면 형들과 자장면을 먹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친구들에게 한 마디 해 달라"는 요청에는 "예술고이다 보니 연예계 활동을 꿈꾸는 친구들이 많다"며 "나중에 방송국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투비 멤버 서은광은 "막내 성재의 졸업을 축하하고 성인이 된 걸 축하한다"고 응원했다.

또 다른 멤버 이민혁은 "비투비가 성재까지 졸업함으로써 완벽한 성인이 됐다"며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컴백해서 다 같이 파이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성재는 지난 2012년 비투비의 디지털 싱글 '비밀(Insane)'로 가요계 데뷔했다. 지난해 9월에는 '스릴러'를 발표해 활발히 활동했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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