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라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고아라가 '너희들은 포위됐다'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아라가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출연 제안을 받고 이를 검토 중이다.
소속사 측은 "고아라가 제안을 받긴 했지만 검토 중인 단계"라며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제안 받은 여러 작품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아라와 캐스팅 관련 논의가 있긴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20대 신입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가 메가폰을 잡고, KBS 2TV '오작교 형제들', SBS '외과의사 봉달희' 등을 집필한 이정선 작가가 투입됐다.
고아라가 제안 받은 역할은 여주인공 어수선은 다섯 번의 도전 끝에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형사과 유일의 여형사로 활약하는 인물이다.
이승기가 아이큐 150의 강남경찰서 강력2팀 신입형사 은대구 역으로, 차승원이 다혈질인 강력2팀 형사팀장 서판석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3월 방송 예정인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