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영식 "사부님 김현철, 깜짝 이벤트준비"

김성희 기자  |  2014.03.29 18:26
사진=이동훈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개그맨 이영식이 4살 연하 예비신부를 위한 결혼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영식은 29일 오후 5시30분 서울 서초동 더 바인에서 결혼식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는 제가 평소 사부님으로 모시는 김현철 선배님이 본식에서 10인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식은 "가수 허공도 멋진 노래를 불러준다. 저는 보통 개그맨 결혼식은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배우들의 결혼식 처럼 하고 싶었다. 재미와 감동이 다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영식은 "제가9년차 개그맨인데 이 계기를 통해서 열심히 하겠다. 여러분과 동료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라며 "김현철 선배님 정말 감사하다. 정찬우 선배님은 저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인데 감사하다. 정찬우 선배님이 저에게 결혼을 하라고 늘 조언을 했는데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식은 2년 전 지인을 통해 헤어, 미용업계 종사 중인 예비신부를 소개 받았다. 예비신부의 모습에 반한 그는 적극적인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케이블채널 티브로드 '시장 속으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상용, 사회는 컬투의 정찬우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박상민과 플라워 고유진이 부른다. 개그맨 김현철이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신혼여행은 이영식의 스케줄로 인해 4월 초 강원도로 떠난다.


한편 이영식은 지난 2005년 S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했다.

김성희 기자 shiniv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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