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들도 비통.."악질적인 행위 맘 아파"

[진도 여객선 침몰]

안이슬 기자  |  2014.04.20 10:47
2PM 찬성(왼쪽), 배우 김의성/사진=스타뉴스 2PM 찬성(왼쪽), 배우 김의성/사진=스타뉴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닷새째인 20일 스타들도 비통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그룹 2PM의 멤버 찬성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와 이를 이용한 악질적인 행위들에 대해 규탄의 글의 남겼다.


찬성은 "참 슬프고 안타깝다. 사고 이후로 맘이 좋지 않다. 사고만으로도 그렇지만 사고 이후 생겨나는 악질적인 행위들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돌아다니며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찌는 것이 더 마음이 아팠다. 그런 사람들, 정말 자신들이 한 짓거리만큼 아프길"이라고 밝혔다.

영화 '관상' '찌라시' 등에 출연한 배우 김의성도 트위터를 통해 진도 여객선 참사에 대해 비통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의성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건의 초기에는 지나치게 슬픔에 감정이입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일희일비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는 마음을 잘 운영했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정말 모르겠다. 슬픔과 분노가 뒤섞여 구분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음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주원, 정가은, 미쓰에이 지아, 윤건, 하하, 별, 이민호 등도 SNS를 통해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애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LA다저스)과 스포츠 해설가 양준혁 등 스포츠 스타들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수학여행에 나선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20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사망자는 49명, 실종자는 253명으로 집계됐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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