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세월호 인양·절단後 진입은 생존자에 위험"

[진도 여객선 침몰] "잠수부 선내 진입 방식 유지할 것"

전상준 기자  |  2014.04.20 11:23
세월호 선내 진입을 위해 투입되는 잠수부. /사진=News1 세월호 선내 진입을 위해 투입되는 잠수부. /사진=News1


세월호 침몰 사고대책본부가 현 구조방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전 브리핑에서 "인양 및 파공, 절단 이후 진입하는 대안은 자칫 생존자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기 때문에 잠수부의 선내 진입 방식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진도 현지는 구조 활동과 실종자 가족지원을 위해 찾은 인원들로 주차에서부터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자원봉사 희망자들은 현지 상황을 확인한 뒤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사고대책본부는 "함정 204척과 항공기 34대를 투입해 선체 주위 해역을 집중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일 오전까지 집계된 사망자수는 49명이며 실종자수는 253명이다. 구조자수는 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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